3시간 잔 것이 타격이긴 타격이었는지 어제 8시 쯤에 나락으로 떨어져서 이제 일어났어요...
새해 벽두부터 밸리에 이 문답이 많이 보이는게 마치 2008년을 예고하는 것 같아 가져왔습니다.
가져온 곳은
마키님 댁.
突然ですが、このバトンを回してきた方はどなたでどんな関係?
■갑작스럽습니다만,이 바톤을 넘겨주신분은 누구이며 무슨관계?마키님이십니다.
주 마키 에로스도 그림이 너무 예쁘고 색기 있어서 너무 멋진 분이십니다 ><
■突然ですが、お家はどこ?
■갑작스럽습니다만, 집은어디?
여기가 나의 집
■突然ですが、貴方はノマカプ推称?BL推奨?百合推称?
■갑작스럽습니다만, 당신은 노멀커플추천?BL추천?백합추천?
뭘 또 가립니까. 편식은 나쁜 겁니다.
즐기는 것의 허용범위가 넓어질수록 세계를 보는 눈이 넓어집니다 :@
■突然ですが、貴方はノマカプ、BL、百合、何描き?
■갑작스럽습니다만, 당신은 노멀커플,BL,백합 어느것을 그리고있습니까?
그리는 걸로 하면 여자아이밖에 못 그리는데....
쓰는 걸로 하면 다 써봤지만 BL 쪽 비율이 높긴 하군요. 요즘은.
1년 전만 해도 보이 밋 걸밖에 쓰지 않았던 내가!
■突然ですが、萌えアイテムベスト3は?
■갑작스럽습니다만, 모에아이템베스트3은?
막상 말하려니까 이거 무지 어려운 주제네요. 베스트3이라기 보다는 지금 떠오르는 모에아이템으로 써보자면.
1. 붕대
아야나미 레이 이후로 넘버 원 색기 아이템이 된 그것....! 레이의 붕대 모습은 소중합니다 오덕오덕.
머리에 감고 있어서 머리스타일이 살짝 흐트러진 모습이 베스트.
팔 같은 부위는 그냥 장식이란 느낌이지 상처와는 연관이 잘 안 되잖아요.
반창고 같은 것도 좋아합니다. 건강계 소년이 얼굴에 붙이고 있는거라던가에 사족을 못 씁니다.
2. 노출도가 적은 옷
아니 그렇다고 해서 전신타이즈 같은 게 좋다는 것이 아니고.
정확히 말하면 가드가 철벽으로 보이지만 살짝살짝 드러나는 쪽이 좋습니다.
요즘 유행하는 말로 하자면 은꼴? ㅎㅎ
여성용 기모노가 색기있다는 것도 굉장히 입기도 벗기도 어려운 옷인데 목덜미와 등이 살짝 드러나는 것 때문이잖아요.
대놓고 데레데레하는 것도 귀엽지만 역시 철벽가드이다가 결정적인 순간에 무너지는 게 더 좋죠.
대표적인 예로는 란스7의 우르자 그렌라간의 로시우 룬아의 란지에 (취향 나오고 있음)
3. 물
팬픽에서도 지겹게 우려먹은 소재이니 슬슬 아실 분들은 아실 것 같은데...
아이템이라기보다는 시추에이션에 가깝네요.
욕실이라던지 바다라던지 아무튼 젖은 상태(..)가 좋습니다.
여기까지 쓰는데도 꽤 오래 걸렸네요. 사실 단순하게 "이 아이템이 나온다 = 모에" 라는 등식이 성립하는 것은 아니니까 고르기 어려워요. 시추에이션 쪽이라면 좀 편하게 쓸 수 있을 것 같은데. ;D
개인적으로는 사실 그리 가리는 것은 없고, 그냥 보는 사람의 감정선을 움직이게 할 수 있다면 그것이 모에 아닐까 하고 있습니다. 지면이나 영상 바깥의 현실까지 감정이 넘쳐흐르는 것이 좋아요. (그것이 너무 과잉이면 오히려 객관적인 시선으로 보게 되어서 "얘네 뭐하는거야...?" 싶지만;) 어려운 경지니까 아직 본인으로서는 무리라서 읽거나 보는 것으로 만족 중입니다만.
■갑작스럽습니다만, 그 아이템은 수에게?공에게?
어느 쪽이든 괜찮지 않나요.
2번 같은 경우에는 우케한테 많이 적용시킬만한 것이긴 하네요.
■突然ですが、好きな攻or受は?
■갑작스럽습니다만, 좋아하는타입의 공or수는?
어울리기만 하면 어느 쪽이든 SoSo.
다만 우케 쪽은 취향인 타입이 꽤 명확해서,
1. 건강하고 전혀 호모하지 않은
소년을 울려서 쓰러뜨(생략)
2. 금욕적이고 외강내유인 타입을 울려서 쓰러뜨(생략)
....이 둘이 제일 좋습니다.
소년이어서 하는 말이지만 쇼타는 그렇게까지 취향은 아니고 틴에이저가 좋더라고요. 사춘기 특유의 반항기라던가.
■突然ですが、嫌いな攻、受は?
■갑작스럽습니다만, 싫어하는 타입의 공,수는?
사실 저는 후까시 잡는 공 엄청 싫어합니다. 진짜 멋있는 게 아니라 단순히 작가가 캐릭터에 도취해서 내뿜는 후까시는 어휴 정말 사양하고 싶습니다. 수는...음 여자아이처럼 앙앙대는 그런 것은 조금... 이미 이 계열에서는 본좌에 등극한 아야세라던지.
그런데 파나티카(게임)의 아실이 상당히 전형적인 이 타입이었는데도 게임을 하다보면 너무 불쌍해서 카티스랑 잘 되었으면 좋겠다 했었거든요. 결국 어떤 타입이든지간에 작가의 내공만 넘친다면 어떤 것이든 재미있게 볼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ㅎㅎ
팬픽 계열에서는 지나친 원작 무시는 사양.
팬픽의 존재 자체가 원작 무시를 어느 정도 내포하고 있는 것이지만, 기본적으로 방향성은 원작에 한없이 수렴하는 형태여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저도 이게 힘들어서 늘 "뭐야 이거 왜 이래orz" 싶긴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너무 지나치게 캐릭터가 달라져버리는건 좀.
가령 로시몬으로 로시우 귀축이라면, 그것은 원작을 어떤 필터로 받아들이냐에 따라 충분히 용납할 수 있는 선이거든요. 그렇지만 기미로시에서 시몬에게 전혀 신경도 쓰지 않는 로시우가 나온다면 그것은 어라?.. 싶다던가. 이것은 커플링이나 취향의 문제를 떠나서 기본적인 원작이라는 것이 있기 때문에... 어디까지가 제 필터링이고 어디까지가 원작인지 구분이 애매하지만 아무튼 그렇습니다.
■突然ですが、攻と受、どちらの方が好きな比率が多い?
■갑작스럽습니다만, 공과 수 어느쪽을 좋아하는 비율이 높습니까?
음... 아무래도 여태까지 해왔던 BL게임에서는 주인공이 수인 쪽이 많으니까, 주인공 쪽에 감정이입하다보면 아무래도 수를 좋아하는 비율이 높아지지요.
팬픽 쪽에서는 보통 좋아하는 캐릭터를 수에 놓지 않던가요? 이중적인 여성심리 때문에 ㅎㅎ
■突然ですが、リバーシブルは平気?
■갑작스럽습니다만, 리버스도 허용?
허용은 하지만 제가 굳이 찾아보거나 쓰지는 않는 경우가 있고, 올OK!인 경우도 있지요.
뭐 절대로 누구누구가 공or수인 건 용납못해! 이건 좀 바보짓 같잖아요 ㅎㅎ
■突然ですが、どんな関係が好き?(兄弟とか、教師生徒など)
■갑작스럽습니다만, 어떤 관계가 좋습니까?(형제,사제관계 등)
묘하게 애정의 방향성이 비뚤어져있는 관계. (..orz)
가령 근친이라면 일반적인 가족애가 비뚤어져 있는 것이겠지요.
그런 것 말고도 좋아하는데 그게 비뚤어져서 집착이 된다던지, 아니면 짝사랑이 너무 과도한 나머지 기괴한 쪽으로 애정이 발산된다던지 아무튼 그런 식이 좋습니다. 요즘 유행하는 NTR도 그런 식으로 해석할 수 있지 않을까요. (전 NTR 꽤 좋아해요. ㅌㄹㅂㄹ같은 종류 말고, '다른 사람과 관계를 가지는 상대'라는 시추에이션을)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배덕이군요, 이건. 비극 마니아라 어쩔 수 없습니다.
건강한 틴에이저 러브! 도 좋긴 하지만 그 쪽은 너무 건강하고 밝으니까 굳이 제가 나서서 지지해주거나 할 필요성을 못 느끼거든요. 그리고 전 굳이 말하자면 소년 대 소년 보다는 어른 대 소년이 좋더라 웁웁
■突然ですが、どんな関係が嫌い?
■갑작스럽습니다만, 어떤 관계가 싫습니까?
지나치게 폼잡는 관계? 전 후까시 싫어해요.
위에 말한 좋아하는 관계라는 것도, 사실 까딱 잘못하면 감정은 없고 단순히 비뚤어짐만 존재하는 그런 게 될 수 있으니까 위험하지요.
■突然ですが、好きな攻の共通点、特徴は?
■갑작스럽습니다만, 좋아하는 타입의 공의 공통점, 특징은?
애정이 너무 과도하거나 너무 드러나지 않거나...
■突然ですが、好きな受の共通点、特徴は?
■갑작스럽습니다만, 좋아하는 타입의 수의 공통점, 특징은?
(제가 봤을 때) 울려주고 싶다.
■突然ですが、描き(書き)易い年頃は?
■갑작스럽습니다만, 그리기(쓰기)편한 나이연령대는?
틴에이저. 불안정한 나이대니까 뭘 해도 괜찮겠지! 하는 마음에.
아직 '어른'은 쓰기 어려워요.
■突然ですが、雑誌は何を読んでる?
■갑작스럽습니다만, 잡지는 무엇을 읽고있습니까?
예전에는 비즈로그라던지 쿨비라던지 (BL게임잡지;) 사서 읽곤 했는데 요즘에는 안 그러네요.
뉴타입도 몇 년 동안 사서 봤는데 지금은 다 처분하고 하나도 없어요.
요즘 정기적으로 구독하는 것은 전격코믹가오밖에 없네요. 그렌라간 때문에 ;D
■突然ですが、読み出す順番は?
■갑작스럽습니다만, 잡지내용의 읽는 순서는?
일단 좋아하는 작품의 기사 내지는 내용을 찾아읽은 뒤, 천천히 나머지 내용을 봅니다.
그렇지만 게임잡지나 애니메이션잡지는 간혹 그 달에는 특별히 관심있는 작품의 기사가 작게 실리거나 안 실릴 때도 있기 때문에, 그 때는 처음부터 끝까지 읽게 되더군요.
■突然ですが、新聞読んでる?
■갑작스럽습니다만, 신문을 읽고있습니까?
고등학생 때까지만 해도 항상 신문을 읽었는데 요즘에 와서는 이건 뭐....
인터넷 신문이나 진짜사고갤(...)에서 접하는 정도입니다.
■突然ですが、雑誌で読んでる以外でコミック買ってる?
■갑작스럽습니다만, 잡지에서 읽는것 외에 만화책도 구입하고있습니까?
오히려 이 쪽 비율이 높지요.
■突然ですが、同人誌持ってる?
■갑작스럽습니다만, 동인지를 가지고있습니까?
^^;;;;;
■突然ですが、一番多い買い同人誌は?どのくらい注ぎ込んでる?
■갑작스럽습니다만, 제일 많이 산 동인지와 그것에 공을 들인 기간은?
숫자로 따지면 강철의 연금술사와 그렌라간.
강철의 연금술사는 단기간에 엄청난 물량이 나오고 금세 시들해졌기 때문에 기간 자체는 짧네요.
그렌라간은 아무래도 적극적으로 이렇게 동인질 하는 건 처음이다보니까 기간도 길고 투자도 많이 하게 되고 ;D
(게다가 현재진행형이라는 게 포인트)
■突然ですが、料理は作る?好き?上手?
■갑작스럽습니다만, 요리는 만듭니까?좋아합니까?능숙?
먹는 것은 좋아합니다. 보통 여자애들보다는 많이 먹는 것 같은데.
만드는 것은... 저 라면도 못 끓여요.
■突然ですが、エロ描いて(書いて)ますか?
■갑작스럽습니다만, 에로도 그리고(쓰고)있습니까?
부정하고 싶지만 긍정할 수밖에 없군요 ;D
■突然ですが、描いてる(書いてる)方は自分のエロ度合いは?
■갑작스럽습니다만, 그리고있는(쓰고있는) 자신의 에로도는?
스스로 판단하기에도 별로 높지 않다고 생각.
요컨대 묘사의 적나라함과 소위 꼴리는 것(..)은 다르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저는 두 쪽 다 못 하고 있습니다.
■突然ですが、エロの時のこだわりは?
■갑작스럽습니다만, 에로를 할때 신경쓰는것은?
거기까지 이르는 과정.
물론 그걸 원하는 만큼 서술하자면 분량에 맞출 수 없게 되거나 중간에 지치기 때문에 항상 날아가는 전개가 됩니다.
■突然ですが、健全の時のこだわりは?
■갑작스럽습니다만, 건전할때 신경쓰는것은?
애초에 에로와 건전의 경계가 미묘해서... (건전할 때도 야하다는 게 아니라 에로를 못 쓴단 얘기임;)
■突然ですが、描かれて(書かれて)るカップリングは一つ?
■갑작스럽습니다만, 그리고있는(쓰고있는) 커플링은 한가지?
그렌라간에서조차도 로시우 우케에 시모로시 중심이라고는 하지만 제가 하도 여러가지를 쓰다보니까,
요즘에는 시모로시 지지자라고 하기에도 좀 부끄럽더라고요.
동인지에서도 단일 커플만으로 채워넣는 것은 무리. 항상 여러가지 종류로 꽉꽉 채워넣어야 안심이 됩니다.
한 번 쯤은 좀 단일 커플만으로 얇게(이게 중요;) 내보고 싶은데...;D
■突然ですが、これまでのベスト3は?
■갑작스럽습니다만, 지금까지의 베스트 3은?
게임제작사 쪽에서라면 CORE, 니트로키랄, .... 나머지 회사들은 베스트로 놓기에는 좀 애정수치들이 비슷비슷...
원화가 쪽에서라면 카넬리안, 타타나카나, 유라.
만화 쪽에서라면 Y나가 F미, Y나가 F미, Y나가 F미.
그렌라간 로시우 쪽에서라면 아시카 상, Ag상, 오지 상.
(후지와라 상도 좋아하지만 이 분은 로시우를 너무 예쁘게만 그리려고 하실 때가 있어서ㅎㅎ; moy상은... 눈물을 머금고 베스트에서 잘랐습니다.)
■突然ですが、5人に回して下さい。
■갑작스럽습니다만, 5명에게 바톤을 넘겨주세요.
지상 최고의 BL남 시련 님이 한 판 땡겨주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