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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극장판 전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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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 그렌라간 패러렐 웍스 (그레파라) 1st PV
![]() ![]() ![]() ![]() 1. 감상 두 번째 업데이트된 그레파라입니다. 업데이트가 생각보다 훨씬 정확해서, 월요일 0시 0분에 바로 올라오는 것 같네요. 제가 확인한 시점이 9분 정도였는데 그 때 벌써 업데이트 되어 있었던 걸로 봐서는요. 이번 스탭은 SUEZEN 씨로 사용된 곡은 <bafbaf! (BafBaf!そんなに燃えるのが…好きかい?) 좋냐? 게... 불타는 그렇게>. 처음 샘플 영상이 떴었을 때 파칭코 같은 화면이 지나간다고 말했는데, 정말로 파칭코를 소재로 한 거네요. ㅎㅎ 비랄과 카미나+시몬+요코가 파칭코 대결을 한다는 것인지, 아니면 비랄이 그들에게 대신 해줄 것을 요청한 것인지 아직 스토리 파악이 잘 안 되기는 합니다만. 파칭코를 잘 아는 사람한테는 재미있었을지 모르겠습니다만, 저는 이런 도박 종류에는 전혀 문외한인지라 (도둑잡기도 할 줄 모릅니다 orz) 적당히 화면하고 개그만 즐겼습니다. 돌아가는 슬롯에 나오는 캐릭터들이 하나같이 귀엽네요. 특히나 나란히 붙었을 때 혀를 내미는 아디네 님이 최고. ㅎㅎ 저번 와타나베 케이스케 씨의 PV가 상당히 원작의 도안에 충실한 형태였다면, 이번 SUEZEN 씨부터는 본격적으로 각 애니메이터의 개성을 살리는 그림체로 그려진 PV가 중심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마 와타나베 케이스케 씨가 맨 처음 공개된 이유와도 무관하지 않을 것 같네요. 이 분의 그림체는 눈에 선을 최소한으로 쓰고, 눈꼬리가 위로 치켜올라간 편인데다가 다들 볼이 동글동글 쪄있어서 마치 고양이 같은 인상을 주는 게 참 귀엽습니다. 특히나 본래부터 고양이가 모델이었던 비랄에게는 아주 잘 어울리네요. 시몬도 볼이 빵빵한 게 너무 귀엽고. ㅠㅠ 카미나가 과도할 정도로 순정풍 미형으로 그려진 것은 의도적인 게 아닐까 싶습니다. 저 하얗게 불타오른 게 정말 재미있었어요. 그리고 리론 씨의 에로 개그라거나, 엔키의 표정 변화 등 이번에도 3분 남짓한 시간이 길게 느껴질 정도로 밀도 높은 PV네요. 사실 BafBaf는 OST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곡을 꼽으라면 세 손가락 안에 들어갈 정도로 제 취향인 곡인데, 보통 진지한 출격 장면에 쓰이던 이 곡이 이렇게 개그로 사용되니 만드신 분의 센스에 탄복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ㅎㅎ 2. 인터뷰 번역 - <파칭코 구슬의 질감을 CG로> TV 시리즈 본편은 제15화를 2컷 도운 것 뿐으로, 기본적으로 "젊은이가 힘차게 노력하고 있다. 즐거워보여" 라고 생각하면서 옆에서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그랬는데 제작 프로듀서 시라이시 씨로부터 "PV 만들지 않겠는가" 라는 이야기를 들었으므로, "그럼 하죠" 하고 참가를 결정했습니다. 처음에는 전철이 타고 있는 승객이 반복되는 리듬으로, 점점 안티 스파이럴로 바뀌어간다는 좀 무서운 느낌의 내용도 생각하고 있었는데요. 결국 파칭코 네타의 개그로 갔습니다. 시라이시 씨도 이 PV 기획에 넓은 소재를 투영하고 싶어서 내게 이야기해줬다고 생각했거든요. 파칭코를 소재로 선택한 이유 하나는, 파칭코 구슬의 질감을 CG를 사용하는 지금 시대라면 재현할 수 있을거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파칭코 기계는 3D CG로 만들었습니다. 일단 이름도 결정해뒀구요. 간멘이 아니라 반멘(반면)이 바로 그 파칭코 메카의 이름입니다.(웃음) 파칭코 기계가 CG라면, 구슬이 못에 부딪혀 떨어지는 모습도 CG로 할 수 있지 않나 생각했습니다만 그건 난항이었습니다. 컴퓨터로 시뮬레이션하고 구슬을 떨어뜨려도, 좀처럼 생각되는 움직임이 되지 않았어요. 그래서, 반멘의 데이터를 프린트 아웃하고, 거기에 "이 못에 부딪히면, 이 구슬은 이곳으로 간다"는 지시를 하나하나 그려넣고, 그 타이밍을 타임 시트에 쓰는 것으로 파칭코 구슬의 움직임을 정했습니다. 어려운 일이었습니다만 생각대로 구슬의 흐름이 그려졌습니다. 역시 즐거우면 뭐든 된다는 거네요 (웃음) 음악의 "BafBaf! 그렇게 불타는 게...좋은거냐?"는, 도중에 브레이크가 들어오는 2부 구성이 되어있으니까 그걸 살려 애니메이션 쪽도 전반과 후반의 2부 구성이 됐습니다. 여기서 비랄의 일은, <타임보칸> 시리즈(국내명 <날아라 태극호>의 삼악도의 직무를 혼자 해주고 있습니다. (웃음) 이번에는 시몬 일행이 3인조이니까, 구도로서는 <타임보칸>시리즈ㅡ"거꾸로보칸"ㅡ이군요. 일단 나도 타츠노코 프로덕션 출신이니까 (웃음) 파칭코의 리치 패턴은 여러 가지를 생각했습니다. 만약 <그렌라간>의 파칭코가 나온다면, 기획 회의에 불러도 좋을 정도로 (웃음). 파칭코를 하고 있는 시몬 일행은 제법 제 그림체로 그려졌습니다만, 릴의 도안 쪽은 의도적으로 캐릭터 원안에 가깝게 그렸습니다. 조금 유감이었던 건, 이번 기획이 "대사, 사운드 이펙트는 없음. 음악만"이라는 제한이 있었기 때문에, 리치 화면 때에 사운드 이펙트를 넣을 수 없었던 거네요. 사운드 이펙트가 있었다면 더 파칭코 필이 났을텐데. 작업은 사이사이에 다른 일을 하면서 3개월 정도로 끝났습니다. 마지막 한 달은 벼락치기로 꽤나 허둥지둥 했습니다만, 참가할 수 있어서 즐거운 기획이었어요. 다음에 또 할 수 있다면 반멘을 우주 공간에 죽 늘어놓고, 파칭코 가게 같은 소재를 해보고 싶네요 (웃음) : 프로필 - SUEZEN 대표작 만화는 <야다몬> <마린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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