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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화의 작화는 이 한 장으로 요약됩니다. 작감이 누구인지는 미처 확인하지 못했습니다만 3화보다는 훨씬 낫고 2화보다는 약간 떨어지는 정도의 작화가 유지되었습니다. 이로써 아오키 작감의 위험도는 더더욱 높아졌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5화는 무려 그 분의 얼굴이 공개될텐데 과연 어떻게 될지 두고봐야 겠습니다. 바로 이런 대목이야말로 DR 무비가 나서야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마음이 듭니다만 매드하우스의 내부 사정이나 예산을 제가 알리는 없으니 이 문제는 일단 패스. 캡처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근경의 작화는 신의 퀄리티를 자랑하고 있는 것에 반해 원경은 애들이 단체로 뽕이라도 맞았나 싶은 적절치 않은 표정이 그려져 보는 내내 실소를 참을 수 없었습니다. 근경이라도 좋은 게 어디냐 싶은 마음과 원경도 좀 쌔비파라 ㅅㅂㄹㅁ라는 마음이 교차되는 걸 보면 팬의 마음은 참으로 복잡한 것이지요. 그러나 배경과 색채 등에서는 여전히 하이퀄리티를 유지하고 있어 전체적으로 보았을 때는 상등의 수준입니다. 특히나 오바타 씨의 배경이 매우 세밀하기는 하나 지나치게 깔끔해서 부담스러울 정도인 것에 비해 색으로 둘러싸인 애니의 배경은 상대적으로 편안하게 느껴집니다. 같은 깔끔한 배경이라도 아즈마 키요히코의 배경이 수작업 위주로 처리되는 것에 비해 오바타 씨는 제도용구 느낌이 나서 약간 눈이 아프다는 것이 사실이었거든요. ![]() 작화 말고 이번 화가 전체적으로 어땠냐 하면 각본이 C+ 에서 B- 정도의 퀄리티인 것을 요리조리 연출로 눈속임을 해서 간신히 B+로 끌어올렸다는 느낌입니다. 이노우에 토시키의 각본은 지나치게 허술하고 원작을 어설프게 답습하려는 경향이 강해서 대단히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가면라이더 시리즈를 그 따위로 망쳐놓고 안 그래도 이상한 하가렌 애니의 수준을 더욱 하락시켰던 사람을 고용하는 매드하우스가 무슨 생각인지 궁금해지기까지 했으니 제가 얼마나 각본에 실망했는지 아실 거라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모치즈키 토모미가 각본을 맡으면 어떨까 했었는데 이 양반도 꽤 자기 색깔이 강한 사람이라서 무리일 것 같기도 하고. 그러나 원작을 읽은 사람의 입장으로서는 그 연출조차도 마음에 안 드는 부분이 많았지요. 배부른 투정일지도 모릅니다만 라이토의 캐릭터 해석을 어떻게 하고 있는지 내내 의문을 품었습니다. 가령 위 스샷의 장면이 바로 그 "날개라면 거래했을 것이다" 인데, 이 장면에서 드러난 라이토의 자신감과 허황된 자기고양, 언뜻 비치는 광기는 싹 사라지고 무기력한 10대 청소년의 모습이 되었습니다. 덕분에 '지금 건 농담이었어'가 전혀 설득력 없어서 오히려 역설적이었던 원작과는 달리 애니에서는 한 편의 허무개그가 되었더군요. 류크가 이미 훌륭한 사신이라고 지적하는 부분도 영 임팩트가 없어서 라이토라는 캐릭터를 너무 죽이는 것은 아닌가 불안해지기 시작했습니다. 1화에서 예비 자살 지망생처럼 그려졌을 때부터 알아봤어야 했는데.... 콘크리트 자유형 신세가 되었지만 어쨌거나 사상최악이라는 타이틀까지 달았던, 기존의 패러다임을 확 깬 주인공인데 이렇게나 살리고 있지 못하니 내심 답답해지는 것도 사실. 라이토 까인 저도 이러는데 라이토 팬들은 어떤 기분일지 궁금해지더군요. 라이토 스레는 라이토만 나오면 아무래도 상관없다 일지도 모릅니다만 (...) 또 한 가지 크게 마음에 안 드는 것은, 라이토가 코다 키이치로를 조종하기 전에 실험했던 편의점 강도의 존재가 애니에서는 싹 삭제되어버렸다는 점입니다. 이 범죄자가 재범을 저지르고 현장에서 역으로 살해당한다는 점이 나오미에게 캐치되면서, "이틀 사이에 두 명의 범죄자가 다시 범죄를 일으키고, 현장에서 죽는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 "키라가 이 범죄자들로 실험을 했으며, 그런고로 심장마비 이외의 방법으로 살인이 가능하다" 라는 결론에 이르러 결과적으로는 진상을 안 대가로 라이토에게 살해당했다는 점을 생각하면 나중에 이 부분을 어떻게 메꿀지 심각하게 걱정되기 시작했습니다. 나오미 여사, 설마 코다 키이치로 한 명으로 밀어붙이지는 않겠지? 그래서야 라이토 말마따나 "감정에 휩쓸려 논리가 비약된" 추리가 될텐데. 사소하지만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 바로 편의점 강도 조종인데 이 장면을 빼먹은 건 무슨 생각으로 한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잘 수습되기를 바랍니다만, 왠지 억지 추리로 몰고 갈 것 같은 느낌이... 감독님하 오리지널 전개 없담서효... ![]() 그러나 소소한 부분의 연출은 상당히 깔끔하고 원작의 많은 대사량을 지루하지 않게 소화해낸다는 점에서 여전히 칭찬해주고 있습니다. 범죄자 6명으로 조종 범위를 실험하는 것에 대한 부분이 상당히 긴데 무리없이 나갔더군요. 1화부터 저런 분할 화면이 꽤 자주 등장하고 있는데, 남용한다는 느낌 없이 많은 정보량을 효과적으로 압축하고 있어서 이해하기 쉽게 되었더군요. ![]() 이번 화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을 버스탈취사건은, 한 화를 전부 다 잡아먹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B파트만 사용해서 금세 끝내버렸더군요. 원작에서도 그 치밀함에 전율했던 부분이었는데 애니도 애니메이션만의 임팩트를 만들어낸 것 같아서 만족 중입니다. 사실 4화의 밀도는 상당히 떨어지는 편이었는데, 하늘을 비추는 카메라가 한 바퀴 돌아가는 것과 함께 반전되는 분위기는 저절로 보는 사람을 긴장하게 만들더군요. 해가 가려졌다가 드러나면서 류크의 그림자가 비친다던지, 발포하는 장면을 컷 단위로 편집하는 등의 연출은 제법 괜찮았습니다. 원작에서는 나오지 않았던 '류크를 통과하는 레이'도 꽤 적절했고요. 다만 연출이 지나치게 사운드에 기대는 것은 아닌가, 그게 좀 불만입니다만... 뭐 이 정도면 합격점을 줘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사실 버스에 탄 승객들을 비추며 뜬금없이 서정적인 음악이 흐르는 연출에서 무슨 뻘짓이냐고 욕을 했는데 저 부분에서 말끔히 만회되었습니다. 그렇지만 역시 그 서정적인 음악 사용은 대체 무슨 생각이었는지 아직도 의문입니다. 버스탈취와 동시에 음악이 툭 끊어진다던가 하는 연출이라도 사용할까 싶었는데 전혀 아니었고. 단순히 시간 때우기식 연출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데스노트와 안 어울려서 짜증이 났습니다. 이런 부분을 보면 4화까지 나온 현 시점에서는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 정도의 평가를 내릴 수 있을 듯 합니다. ![]() 이번 화의 라이토는 위에서도 말했지만 캐릭터 해석에 약간의 틈이 벌어지고 있어서 불안합니다. 좀 더 자신감과 광기를 보여줬으면 좋겠군요. 미야노 마모루의 연기는 연출을 따라가다 보니 이번 화에서 지나치게 차분했습니다. 좀 더 뭐랄까, 혼신의 힘을 다한다는 느낌을 보여줬으면 합니다. 애니의 라이토는 맥이 빠져있고 학교에서 따당할 것 같은 이미지입니다. 그러고 보니 점심도 혼자 먹긴 하더랍니다만. 작화는 뭐 위에서도 보듯 근경이 정말 토나오게 잘 나오고 있고 원경은 이뭐병입니다.
![]() 그리고 썩소가 슬쩍 나왔더군요! 기념삼아 캡처해줬습니다. 더욱더 표정이 썩어가길 기대해봅니다. 일단 나오미 편까지는 가봐야 지존썩소를 볼 수 있겠습니다만. ![]() 류크는 이번 화에서 작화가 많이 괜찮아졌습니다. 따로 놀았던 눈동자에 초점이 생겼고 동화도 그렇게 엉망이지 않더군요. 버스탈취 때는 연출 때문인지 저도 조금 무서웠습니다. 나카무라 시도우의 연기는 제가 적응이 된건지 성우가 노력을 한건지 이제 이 성우가 아니면 류크의 목소리가 상상이 안 됩니다. 사과오탉의 모습이 앞으로 얼마나 나올지가 관건입니다.
![]() 감상을 올릴 때마다 늘 네이버 블로그가 한 번에 올릴 수 있는 이미지 장수인 20장을 넘겨서 골치를 썩였는데 그 분의 캡처를 한 장으로 묶으면 해결이 되더군요. (-_-) 어쨌든 이번에도 찰칵찰칵찰칵 캡처했습니다. 그런데 저만 그런건가요? 1권에서 그 분이 이렇게 적게 나왔던가? 싶을 정도로 그 분의 등장이 적게 느껴집니다. 덕분에 감상에도 쓸 것이 없습니다. 뭐 조금만 있으면 그 분의 이미지로 넘쳐날테니 기대해보겠습니다만. 야마구치 캇페이의 목소리는 처음에 미스캐스팅이다 제정신이냐 욕했던 것은 싸그리 잊어먹고 헉헉대면서 듣고 있습니다. 이런 것을 흔히 굴욕이라고 하지요. 어쨌든 캇페이의 목소리가 이렇게 좋았나 싶을 정도입니다. 원작을 읽으면서 상상했던 그 분의 목소리와 정말 근접해졌습니다. ![]() 아무래도 다음 화에서 사망 확정이 되어서 안습인 레이. 작화 제법 괜찮게 뽑혀나왔더군요. 다만 원작에서 느껴졌던 혼혈의 느낌이 거의 없어지고 그냥 일본인 같은 모습이 되었습니다. 국장님도 그렇습니다만 원작에서 상대적으로 리얼하게 그려졌던 캐릭터들은 죄다 특징이 없어진 것 같습니다. 뭐 이 정도가 한계려니 마음을 다스리고 있습니다. 사실 감상이라고 쓸 것도 없는게 원작하고 다를 게 없어서. 기대했던 이시카와 히데오의 보이스는 특별히 좋다고 느껴지지는 않았고 그냥 무난했습니다. 특색있는 목소리를 낼 배역은 아니었으니까. ![]() 국장님..은 사실 캡처를 해야하나 좀 고민한 것도 사실인데. 별 역할 없었습니다. 대사도 별로 없었습니다. 여전히 특징이 없습니다. 수염을 김 붙여놓은 것처럼 안 그려줬으면 좋겠습니다. 나중에 라이토 감금되었을 때의 앞머리 내려간 작화가 어떻게 나올지 벌써부터 궁금합니다. 끝. ![]() 이건 그냥 이데가 크게 나왔길래.. 마츠다는 그냥 귀찮아서 안 찍었습니다. 뭐어 마츠다니까. 이번 화는 수사본부가 주가 될 화가 아니었으니까요. 다음 화에서는 전원 나오겠군요. ![]() 애니에서 설정이 바뀌었나 봅니다. 사유가 벌써 대딩이 되었더군요. ....농담이고 이 아가씨 이름이 유리였던가... 귀엽더군요. 성우가 누군지 본다는 걸 까먹었습니다. 과연 다음 화에서 강한 인간 여자의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합니다. 그런데 고3이 놀이동산이나 가고 ㅉㅉ 대학은 잘 갔는지 모르겠네요. 13권에서 궁금했던 것은 사실 이 아가씨가 대학을 갔냐 안 갔냐도 있었는데. ![]() 제가 이렇게 흥분하는 이유는 사신 중 아라모니아 저스틴의 디자인을 가장 좋아하는 것도 있습니다만 가장 중요한 이유는 이 사신이 2부에서 나온다는 점 때문입니다. 다른 사신도 많은데 왜 하필 아라모니아 저스틴인가! 1화에 나왔던 사신을 재탕해도 되는데 왜 하필 아라모니아 저스틴인가! 게다가 클로즈업까지 해주는 이유는 무엇인가! 이것은 2부의 전조일지도 모른다! 매드하우스의 치밀한 복선이 틀림없다! ...라는 심정으로 캡처. 죄송합니다. 그리고 다음 화는 ![]() ![]() ![]() ![]()
그렇습니다. 다음 화는 드디어 그 분이 얼굴을 드러내시며 강림하십니다. 무릎 꿇고 수요일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 때의 감상은 ――――――(º∀º)――――――!!!! 의 연타가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그나마 그 분이기에 최대한 자제하고 있는 것이지 미라클 니아와 퀸 메로의 강림 때는 이것의 천오백배는 더 흥분할테니 여기 오시는 분들은 그 때 되면 미리 각오해주셨으면 합니다. 2006 / 10 / 28 19:04 네이버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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